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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국정감사 나온 추미애 답변 스타일은? / 소녀상 지키기 나선 윤미향

2020-10-1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까요? OOO 스타일, 주인공이 누구인가요? <br><br>추미애 법무부 장관입니다. <br><br>Q. 스타일을 한 마디로, 정리할 수 있을까요? <br><br>어제 국정감사장에서의 추 장관 답변 스타일을 국민의힘은 이렇게 규정했습니다. <br><br>[이종배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 <br>한 마디로 안하무인, 오만방자였습니다.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데 추 장관의 한 마디, 한 마디는 5천만 국민의 공분을 사는…. <br><br>저희는 3가지 스타일로 정리해봤습니다. <br> <br>첫번째는 '이중잣대' 입니다. 여권 관련 사건에는 입을 닫았지만, 야당 사건에는 구체적으로 답했습니다. <br>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(어제) <br>피해자 변호인으로부터 지난 7월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할 계획을 전해들은 것과 관련해…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이 사건은 이미 고발이 돼서 수사 중인 사건이고요. 자료로 드리기는 수사 중인 관계로 드리기가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. <br><br>[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(어제) <br>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죠?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9월 29일 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합니다. 성신여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><br>Q. 나경원 전 의원의 자녀 특혜 의혹 관련해서 압수수색이 실시된 줄 몰랐는데요. <br><br>네, 압수수색 사실을 공개하고 향수 수사 계획까지 밝힌 건데요. <br> <br>야당 의원들은 추 장관이 스스로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다음은 자신에게 불리할 때 '기억 탓'을 하는 답변입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(어제) <br>보좌관과 연락한 적이 없다 분명히 대정부질문 때 말씀하셨는데…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휴대폰이 포렌식이 돼서 나와서 아는 것일 뿐이고, 그걸 기억하지 못합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(어제) <br>(아들 군 휴가 연장 당시) 아드님과 통화한 사실은 있으세요?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아들과 통화한 기억은 없어요. 아마 없을 겁니다, 제가 그날…. <br><br>Q. 당당하게 부인했던 대정부질문 때와는 톤이 달라졌네요. 제일 화제가 됐던 장면은 따로 있죠? <br><br>네, 야당 의원들과 설전인데요. <br> <br>5선 의원 출신이지만 추 장관은 지금은 엄연히 국무위원입니다. <br> <br>국회의원에게 비아냥거리고 대드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비아냥거리고 대드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. <br><br>[윤한홍 / 국민의힘 의원] (어제) <br>참 대단하십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참 대~단 하십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(야당이)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구나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(어제) <br>아니, 또 소설 이야기. <br> <br>[윤한홍 / 국민의힘 의원] (어제) <br>9월 한 달 동안에 국회에 와서 장관님이 했던 거짓말 횟수가 27번입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(어제) <br>27번이나 윽박질렀죠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소녀상 지키기(?)'.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이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당장 철거될 위기이자,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나섰다면서요? <br><br>네, 국회의원 113명이 항의 서한을 작성했는데요. <br> <br>오늘 주한 독일대사관을 찾은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주도했습니다. <br><br>[윤미향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세계 수많은 분들이 지금 독일 사회를 지켜보고 있다는 그런 마음과 함께 113분의 국회의원들의 요구를 잘 전달했습니다. <br><br>Q. 의원들이 나설 만한 일이긴 하지만,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인데, 뭔가 아이러니하네요. <br> <br>네, 윤 의원은 이달 말 첫 재판이 예정돼 있었는데요. <br> <br>준비를 다 못 했다면서 재판을 한 달 미뤄달라고 해 11월 말 재판이 시작됩니다. <br><br>Q. 정의연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소송낸 것도 있잖아요. 어떻게 됐습니까? <br> <br>반환 소송 재판은 진행 중인데요. <br> <br>윤 의원 측은 유용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후원금을 돌려줄 수도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감과 독일 소녀상 철거 위기를 계기로 국회의원으로서 공개 활동은 본격화한 걸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그래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'슬그머니'로 정했습니다. <br><br>Q. 재판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도 보지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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